아워 뮤직-장 뤽 고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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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과 분석이 함꼐 있는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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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이 느껴졌다. 화면 자체가 참담한 영상들로 채워졌다. 직접 찍은건 아닌거 같고, 예전에 촬영 되었던 것들을 하나로 모아서 보여주기 형태로 편집한것 같았다.
왕국 1 지옥 이라는 자막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화면에서 보여지는 것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참혹함으로 내게 다가왔다. 흑백 화면에 부분적으로 원색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게 설정 한것도 한 몫 했다. 살상을 저지르는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 보이는 장 이였다. “인간이 아직 멸종되지 않은게 의아하다” 라고 말한 대사들도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뒷받침한다. 고다르 감독도 인간의 참혹성을 경고 혹은 고발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장면을 담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10분정도의 지옥 장 이 끝나고 난 뒤 에는 2 연옥 이라는 장이 시작된다. 여기서 한 감독이 나오는데 그가 바로 장 뤽 고다르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영화감독이라는 대사로 추측할 수 있었다. 공항에서 통역가와의 대화에서는 통역가 뒷 쪽에서 어깨까지 보이는 왼쪽편으로 여자의 모습이 보인 채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 되는 카메라 앵글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두 사람의 대화를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대화는 진행되고, 카메라의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림으로써 좀 더 참신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바로 고다르의 연출 방식 중 하나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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