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라이더-데니스 호퍼

소개글

영화의 감상과 분석이 함꼐 있는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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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로드무비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오토바이를 타면서 아메리카 대륙을 질주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오토바이 여행을 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진다.
일단 오토바이를 타면서 질주하는것은 상당히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여자들의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시대적 배경을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은 상당히 멋있고, 폼이 나는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차가 너무 일상적이어서 차보다는 오히려 멋진 오토바이를 타는것이 더 남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부러움을 샀을 것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옆에 끼고 뻗어 있는 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정말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나도 한번 그렇게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로드무비 형식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길을 떠나면서 등장하는 중간중간의 장소들에서 일어나는 일, 그리고 서로와의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 예로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만나서 일어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들어있다.
나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진정으로 자유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런 장애물 없이 사람하나 없는 한적하게 뻗어 있는 도로를 달리는 장면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자유가 느껴졌다. 그리고 나도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동안 들었다. 그들로부터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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