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마이클 커티즈

소개글

영화의 감상과 분석이 함꼐 있는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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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사블랑카 라는 영화를 보기 전에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영화의 제목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주말의 명화 같은 프로에서 보았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본거 같긴 한데 너무 오래 되서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는 그 정도였다.
영화의 시작은 역사적인 배경을 나레이션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카사블랑카라는 곳에서 영화가 전개되는데 역사적인 배경이 뒷받침 한다는 것을 관객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한 감독의 배려가 느껴졌다.
카사블랑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미국인 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릭의 캐릭터는 맺고 끊는것이 분명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매력이 있는 남자로 보여진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그런.. 옛 여인을 다시 만나서 그녀와의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 흔들리지 않는 것이 비정상이다..) 남자답게 그녀와 현재의 남편 란젤로의 탈출을 돕는다. 자신도 위험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둘이 비행기를 타러 가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남자다움을 보인다. 나라면 그렇게는 못했을 거 같다. 목숨이 달려있는 상황이고, 정말 사랑했던 여자를 다시 만났는데 그렇게 다시 떠나보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 헤어지면 이제 영영 보지 못할 사람이 되어버리는데, 그 감정의 절제를 하기가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그녀의 행복을 바라면서 멋있게 쿨한 척 하면서 무덤덤한 모습으로 떠나보내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영화니까 가능하지.. 라는 생각도.
마지막 대사가 아직도 내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다.
“루이, 이건 위대한 우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네.”
자신의 친구 루이까지 배신해 그에게 총까지 겨누면서 자신의 옛 여인과 그녀의 남편의 탈출을 도왔던 릭의 마지막 대사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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