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시르와 왈츠를을 보고서

소개글

바시르와 왈츠를 영화를 에포1장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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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스라엘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내 예상과 다르게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한다. 광견병에 걸린 듯한 여러 마리의 개가 무언가를 쫓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주인공의 친구가 꾼 꿈 내용이다. 레바논 전쟁에서 죽였던 개들이 나오는 매일 똑같은 꿈을 꾼다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은 자신이 참전했던 레바논 전쟁의 기억을 되새긴다. 친구를 만난 후 주인공 역시 바닷가의 아파트를 배경으로 하는 꿈을 꾸게 되지만 그 꿈이 민간인 대학살과 연관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자신이 그 학살 장소에 있었는지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그는 결국 그 때의 기억을 찾고자 전쟁 당시 동료였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하며 그 당시의 회상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진행 된다. 영화의 도입부를 보면서 그 동안 봐왔던 그림체와 다른, 어둡고 굵은 선들로 투박하게 그린 그림체가 어두운 영화의 분위기를 묘하게 살려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전쟁을 다룬 애니메이션과 모호하게 숨겨진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낯설었지만 깊이가 있었다. 제목은 왜 ‘바시르와 왈츠를’이 였을까?도 생각해 봤는데 중반부에 주인공이 참전했던 친구에 대한 회상 장면에서 암시를 해 줬다. ‘바시르’는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주인공의 목소리로 ‘바시르’가 ‘레바논의 대통령이 될 사람이었으나 대통령이 되기 며칠 전 살해당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갑작스런 적군의 기습에 시내 교전이 일어났는데 거기서 주인공의 친구는 그 동안 사용하던 총이 아닌 다른 총으로 적군에게 총을 쏘고 있다. 그러다 그는 예전에 TM던 그 기관총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기관총을 쏘고 있던 옆에 전우의 총을 빼앗고 일어나 적군을 향해 총을 쏘는데 그 반동에 의해 몸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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