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시에 나타난 도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10.04.0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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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승호의 시가 왜 도교사상과 부합하는지, 도교사상 (노자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분석
각주는 참고문헌으로 대신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도교 사상(노장 사상)
ⅱ. 노자 사상을 통한 물질 문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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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가죽가방
썩는 여자
ⅲ. 노자 사상을 통한 삶의 방안 제시
비
나비
인식의 힘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최승호의 시집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생태시집이며, 물질문명을 비판하고 자연을 노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연을 노래하였다고 하여 모든 시가 도교 사상과 부합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최승호의 시가 왜 도교사상과 부합하는지, 지금부터 도교 사상 (노자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그의 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ⅰ. 도교 사상(노장 사상)
노자는 유가적인 법도와 윤리를 부정하면서 자신의 사상을 전개한다. 예는 위아래나 벗 사이의 믿음이 없어지면서 생겨나는 것이며 사회가 어지럽게 되는 시초가 된다. 세상에 도가 없어지니 덕이 일어나고, 덕이 없어지니 인이 일어나고, 인이 없어지니 의가 일어나고, 의가 없어지니 예가 일어났다는 말이다. 흔히들 말하는 유가적인 제도와 윤리라는 것이 오히려 인간의 본성을 어그러뜨려 나온 것이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노자는 예의범절에 의해 어그러지고 꾸며진 인간에 맞서 원래 그대로의 순진과 소박을 주장함으로써 그 상태야말로 ‘스스로 그러한 것’이며, ‘바탕으로 되돌아온 것’이라 천명한다.
노자의 원리를 살펴보면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는 것인데,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라는 말은 곧 도는 스스로 그러하다는 뜻으로 진리는 억지로 꾸미거나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라 태어난 그대로의 그러함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노장철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노자는 성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로 이 ‘무위’는 ‘자연’과 더불어 노자철학의 핵심이며, 유가의 ‘무엇인가 하려 한다’는 것에 정면적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참고 자료
김상철,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