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 - 한국 사회의 심각한 노블레스 오블리제 부재의 원인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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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문제 - 한국 사회의 심각한 ‘노블레스 오블리제’ 부재의 원인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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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귀가 따갑고 머리가 어지럽고 정신이 혼미하다. 아침에 배달되는 신문도 1면만 보아도 울렁증이 생길 지경이다. 라디오를 켜도 포털사이트의 메인 기사들도 온통 우리를 놀라게 하는 자극적인 기사, 충격적인 기사들로 도배가 되어 있다. 비리, 위조, 금품수수, 뇌물, 횡령, 부당이익 등 공격과 비난의 내용이 우리를 어지럽게 한다. 박연차 리스트에 노 전 대통령도 포함되어있다는 것, 참여정부는 그나마 깨끗할 줄 알았더니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는 식의 이야기, 대통령이며 그 측근들까지 돈 받은 것이 하루 이틀 이야기냐며 고질적인 병폐를 끊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 인사권을 쥐고 있는 모 광역시 교육감이 아들 결혼하는데 학교, 학원에 2000장의 청첩장을 돌려 비난을 받는 일... 우리나라는 부끄럽게도 뇌물공여지수(현지 기업인과 공무원들에게 얼마나 자주 뇌물을 제공하는지를 측정) 조사에서 세계수출주도 30개국중에 21위를 차지하였다. 2008년 세계적 반부패 비정부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로부터 한국 부패방지기구의 복원과 투명사회협약의 지속적 이행을 강하게 요구받은 일도 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한국의 반부패 정책 후퇴에 우려를 표하는 결의문까지 채택하였었다. 점입가경이라고 “한국 청소년, 반부패 윤리인식 아시아 4개국 중 최악”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정황을 볼 때 우리나라는 항상 예방보다는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야 그 결과를 집중 추궁하며 이슈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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