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성해방과 성정치.

소개글

-종합적 통찰
-인터넷 내용의 짜집기식 보고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감상, 느낀점 담음.
-자료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작성
-정확한 출처 기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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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개봉된 공지영 원작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고 여성에 대한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다. 이 영화 내용 중 이나영이 친척에게 강간을 당하고, 어머니께 호소하자 "여자가 처신을 어떻게 했으면..남들 부끄러워서"라는 말이 등장한다. 우선 이 영화 이 부분에서는 여성은 남성에게 당하는 수동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또한, 어머니의 대사에서 성에 대한 모든 잘못은 여성에게 돌리고, 부끄러운 것으로 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이 영화 뿐 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여성의 수동적인 모습과 나약함, 남성에게 의지하고 당하는 모습을 아직 까지도 많이 그려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 <성해방과 성정치>는 성해방이 여성의 성 혁명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성해방이 소비와 생산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상품화 되고 있는지, 성혁명이 여성의 성적 자유와 남녀평등 그리고 동성애자들의 인권문제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를 얘기하고 있다.



급진적 페미니즘이 무리하게 여성들 간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여성의 동질성을 강조한 결과로 1970년대 들어 여성 운동 내의 계급문제와 동성애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 동성애 문제는 20세기나 되어서야 약간 씩 이해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성 해방적인 입장에서 동성애는 그야 말로 성에 구애받지 않고 남자의 페니스가 없이 여성 스스로 행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나 또한, 동성애를 나누는 사람들을 볼 때 신기한 눈으로 경계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인것 같지만 동성애를 비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동성애도 하나의 해방된 성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역사를 통틀어 보아도, 급진적인 사람들도 동성애에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를 끊임없이 `구별 짓기`하려고 하는 것 같다. 정상인과 비 정상인을 구별 짓고 이성애와 동성애의 차이를 가늠하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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