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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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월 24일), 일본 왕실에 보관돼 온 조선 왕실의 국보급 희귀 문서들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그것들은 일본 왕실 도서관인 궁내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조선 왕조 의궤와 제실도서, 경연 등은 지금까지 일본 왕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돼 온 희귀 문서의 진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서 거행한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남긴 보고서 형식의 책으로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정수로 꼽힌다. 이와 함께 조선의 의학과 관습 등을 기록한 제실도서도 38종이 확인됐으며, 제실도서 상단부에 규장각과 대한제국 제실도서관에 있던 책임을 뜻하는 `제실도서지장`이란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 3월24일 YTN 뉴스

때마침, 토론과 함께 어제 보았던 뉴스가 생각나 찾아보았다. 이는 아마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수탈해갔을 것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우리 문화재들이 일본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각지에 흩어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대로 두고만 있을 것일까? 지금도 국가적 차원에서 그리고 민간 차원에서 문화재 반환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한해, 두해 걸리는 일이 아니기에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국내의 문화유산 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가르칠 필요가 있다.

우선, 침탈의 역사와 함께 그에 해당하는 문화재를 가르쳐야 할 것이다. 임진왜란 시 일본이 강탈해간 수월관음도, 몽유도원도. 열강과 접촉 시에 있었던 강화도 외규장각 약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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