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감상문> 르네 마그리트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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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회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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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에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 관심이 없고 아는 것도 없지만 르네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작품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책이나 인터넷 등 여러 매체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그만큼 르네 마그리트는 굉장히 유명한 화가일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친숙한 화가이다. 그런데 이번에 르네 마그리트전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4월 15일에 르네 마그리트전을 보러 서울시립미술관에 갔다. 앞서 말한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는 분명 누가 봐도 파이프가 그려져 있는데도 마그리트는 이 현실을 부정하며 작품제목을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칭한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그는 초현실주의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초현실주의 화가이다. 그래서 르네 마그리트전에는 그의 초현실주의 작품이 대다수 전시가 되어있었다. 그의 초현실주의 작품에는 앞서 말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작품도 있었고 다른 여러 수백여가지의 작품이 있었다. 
 그 중 정말 인상깊은 작품으로는 우선 진실의 추구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탑이나 성 안에 왠 꽁치같은 큰 생선이 그 안에 서있고 옆에 반구가 그려져 있다. 처음 이 작품을 보고는 물론 초현실주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놀라웠는데 제목이 진실의 반역인 듯 한데 진실의 추구라니 나는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니 이 그림은 정말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이 꼭 진실이지만은 않을 지도 모르고 이러한 것이 오히려 진실을 위장한 거짓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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