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눈으로 본 역사 서평

소개글

로널드 웰즈 <신앙의 눈으로 본 역사>를 읽고 작성한 서평으로 내용요약 보다는 분석과 감상을 주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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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그것으로 미루어 새 것을 안다는 말이다. 실재로 과거의 경험은 사람들이 어떠한 문제에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시공간의 한계 속에 존재하는 인간은 모든 것을 경험할 수는 없다. 때문에 ‘기록’을 통하여서 실재적인 행동의 경험이나 사유의 경험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 때문에 역사(인간이 거쳐 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이나 그 사실에 대한 기록)가 존재하는 것이다.
칼 베커는 “모두는 자기 나름의 역사가이다”라며 역사의 핵심은 역사가임을 주장했다. 과거라는 존재는 단지 역사가의 생각 속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기록인 역사는 완벽하게 객관적일 수는 없다. 역사가의 자의식이 역사 연구나 기록의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역사가의 자의식, 곧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사상의 해석적 틀의 관점을 통해 걸러진 역사가 역사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의 해석적 틀의 관점은 다양할 수 있다. 세계의 역사는 거의 서양의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그렇다면 서양의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기독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는 어떠할까? <신앙의 눈으로 본 역사>에서는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역사 기술을 게슈탈트 심리학(어떤 상황에 대하여 유기체가 반응하는 것은 그 상황의 특수한 요소들에 대한 반응의 총합이라기보다는 완전하며 분석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반응이라는 심리학파)을 통해 설명하고자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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