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04.1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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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예의 개념정리와 분류를 통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목차
1. 공예의 개념
1) 수예 (手藝, handicraft)
2) 공예(工藝)
3) 공예의 성립조건
4) 공예디자인
5) 서양 수공예
6) 한국의 수공예
2. 공예의 분류(종류)
1) 민속공예 (民俗工藝)
<한국의 민속공예>
2) 금속공예 (金屬工藝)
<금속공예의 기원>
<서양의 금속공예>
<중국의 금속공예>
<한국의 금속공예>
<금속공예의 재료>
<금속공예의 가공기법>
3) 목공예 (木工藝)
4) 유리공예 (琉璃工藝)
<서양의 유리공예>
<동양의 유리공예>
5) 보석공예 寶石工藝
6) 피혁(가죽)공예 皮革工藝
7) 도자기공예 陶瓷器工藝
8) 칠공예
9) 한지 韓紙 공예
10) 종이공예
11) 그 외
본문내용
3) 공예의 성립조건
공예를 성립시키는 직접적 요소에는 재료·가공기술·의장 등의 세 가지가 있고, 이것이 잘 어우러져 통합되어야 한다. 물건을 만들려면 먼저 재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을 만드냐에 따라서 재료의 종류도 달라진다. 그것이 무엇에 쓰일 것인가, 또는 어떤 형태이며, 어떤 아름다움을 구하는 것인가에 따라 거기에 적합한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고대에는 자연에서 그것을 찾아야 하였으며, 자연의 돌이나 흙·나무, 동물의 가죽이나 뼈가 재료로 사용되었다. 금속을 쓸 줄 알게 된 후부터 금·은·구리·철·납과 같은 것이 쓰였고, 또 그것을 합금하여 재료로 사용하였다. 흙과 돌로 만든 토기·도기·자기·유리 같은 것도 다른 공예의 재료가 되었다. 나무도 이제는 자연 그대로를 쓰지 않고 합판(plywood)이나 나무가루를 굳혀서 만든 합성목재나, 목재에 합성수지를 침투시킨 개량목재 등이 새로운 재료로 등장하였다. 발달한 과학의 산물로 재료는 자연적 재료로부터 인공적 재료로 개량되어 합성수지 등 수많은 새로운 재료들이 나왔다.
그러나 재료만 있다고 그대로 도구나 물건이 될 수는 없다. 즉, 재료를 가공하지 않으면, 그것은 재료 그대로 남는 것이다. 가공하는 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하다. 그것을 끊거나, 두들기거나, 늘이거나, 녹이거나, 파거나, 이어 붙이는 기술을 적용시켜야 비로소 어떤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재료든 그것에는 각각 그것을 다루는 기술이 있게 마련이다. 나무를 다루는 기술로 쇠를 다룰 수는 없으며, 유리를 다루는 기술로 합성수지를 다루지는 못한다. 종이에 색채를 인쇄하는 기술과, 천에 물감을 들이거나 무늬를 염색하는 기술은 전혀 다르다.
인간이 의도적으로 무엇인가를 만들려고 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원시시대에도 의도적으로 물건이 만들어지는 한 거기에 상응하는 기술이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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