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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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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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비올라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비올라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는게 아니라 비올라 공연은 처음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주로 공연이라고하면 뮤지컬이나 가요는 보았어도 비올라라는 악기를 이런식으로 접해보긴 처음이었다. 대구 오페라 하우스 입구에서는 공연시작 1시간전부터 사람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처음엔 뭐 그리대단한 공연이라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



별로 슬픈 음악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잔잔한 음악이 대부분이 었는데도 그렇게 느꼇던 것은 나만그랬던 걸까. 사진을 찍기위해서 사진기를 들고왔으나 건너편 좌석 어르신분들이 이런데서는 사진찍는게 아닌데 요즘사람들 너무 경황없다고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려서 사진은 자제했다. 그러나 공연장 입구에서 사진은 조금 찍었다. 용재 오닐과 그 밖에 사람들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다. 음악 감상은 거의 안해보았기 때문에 이 음악을 듣고 아! 이렇구나 저렇구나 라는걸 설명할 수는 없는 것같다. 아직은 수준이 낮아서 아 듣기좋다. 듣기 별로구나. 이런식으로 밖에 평가를 할 수 없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류의 음악을 몇 번더 접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이있다면 공연중 출입을 통제하지않아 관람객이 수시로 왕래하며 감상을 방해했고 날씨가 상당히 더워서 곤욕을 치렀다. 관람료는 오페라 축제 버금가는 관람료를 지불하고서도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한 공연을 보는 것 같아 약간은 불쾌했다.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던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는 실망했지만, 인간 용재 오닐의 인간적인 면과 따뜻한 면을 볼 수 있었던 것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