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비춰지는 유명인들의 자살
- 최초 등록일
- 2010.04.15
- 최종 저작일
- 2009.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빗대어 분석한 자료로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난해, 탤런트 안재환의 자살 사건이후, 최진실, 장자연,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유명 인사들의 자살사건이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보도되어 왔다. 이러한 유명인의 자살은 보도를 접하는 수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자극을 준다. 보도를 접한 대부분의 수용자는 ‘저렇게 잘난 사람도 자살을 하는데, 나 같은 사람이 살아서 뭐해’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거나, ‘저런 식으로 자살을 할 수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인다.
이는 언론에서 자살사건의 경위와 방법, 사건 현장 등을 자세하게 보도하기 때문에 더욱 심화된다. 또, 유명인이나 닮고 싶어 하던 사람의 자살은 자신을 그 유명인에 동일 시 하면서 또 다른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유명인들의 자살사건이 일어난 후 몇 달간은 모방 자살이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안재환 사건이 후에도 차 안에서 연탄에 불을 붙인 후 자살을 시도하거나 사망한 사람들이 생겼다. 또, 인터넷을 통해 집단 자살을 도모하는 일도 생겨났다.
검색창에 자살카페라고 치면 손쉽게 카페에 가입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살을 같이 하고 싶다는 사람의 이름을 클릭하기만 하면 쉽게 연락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자살자 모집이 쉬워지면서 최근 강화도 인근에서는 집단 자살을 시도하는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 이렇게 손쉽게 자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자살을 합리화 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크게 볼 때, 배양이론에 적용해 볼 수 있다.
배양이론은 수용자가 TV에서 보여주는 세상을 배우고 습득하여, 그것을 시청한 수용자들의 태도, 지식, 환경 인식이 TV의 세계와 같이 마치 식물의 세포들처럼 배양(倍養)되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양이론이 TV에만 한정 되어 있다면, 이 이론에 이 현상을 접목시키기는 약간 어렵지만, TV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가정 하에 설명해 본다. 현재 우리는 TV와 인터넷, 심지어 휴대폰으로도 엄청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그로인해 보도를 접할 수 있는 매체 역시 다양해 졌다. 때문에, 한 사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TV가 아니어도 수용자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현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수용자의 인식은 매체를 통해 바라본 현실에 따라 구성된다. 매스미디어의 위력은 엄청난 것이어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사회나 개인에게 중대한 해악을 끼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를 두면,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는 사회나 사회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레포트 내용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