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 마키아벨리

소개글

대학교 교양도서 독후감 응모전에 출품했던 독후감입니다. 수상은 했구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목에 ‘론’ 이라는 글자가 포함 되어있는 책 중에 재미있게 읽어 본 기억이 없다. 그 이유는 그 책의 내용이 일반화 되어서 교과서나 어디선가 들어 본 것 같아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선함을 못 느끼는 것도 있고 시대가 변해서 예스러운 책의 내용이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역사로 느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책을 고르는데 있어서 그런 제목은 피해왔다. 이런 내가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군주론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그 내용에 있어서 의외로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저자의 생각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글을 접하는 내내 여타 책과는 다른 흥미를 안겨 주었다. 얼핏 읽어보면 반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마키아벨리가 이 글을 쓸 당시의 시대 상황과 그의 애국심을 생각해보니 오히려 강한 호감이 생긴 것이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가 당시 피렌체의 최고 지배자 로렌초 데 메데치에게 바친 것이다. 참고로 그가 원래 글을 바치려고 했던 사람은 지울리아노 데 메데치였으나 지울리아노가 새로운 국가를 세우려다 실패했기에 자연히 마키아벨리의 글은 로렌초에게 가게 되었다. 마키아벨리는 국가를 공화국과 군주국의 두 가지 종류로 나누었는데 이 책에서는 군주국만 다루고 있다. 군주국도 세력을 잡는 방법에 따라 세습적인 것과 신군주의 등장 두 가지로 나뉘고 이는 다시 권력을 잡을 수 있는 수단에 따라서 또 나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