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시인 김춘수
- 최초 등록일
- 2010.04.18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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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식의 시인 김춘수의 전반적인 업적과 굴곡많은 인생,
그의 작춤 <내가 만난 이중섭>, <능금>을 읽고 난 소감을 적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22년 경남 통영읍에서 아버지 김영팔, 어머니 허명하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세상 물정을 모르고 자라난 귀공자였다. 그의 유년기 시절은 자전적인 그의 소설 『처용』에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한 그의 생활이 장년이나 노년이 된 이후에도 그를 현실에서 좀 떨어진 고고한 위치에 서 있게 하는 지도 모른다. 경기공립중학교를 자퇴하고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대입준비를 하던 중에 일본의 어느 고서점에서 릴케의 시집을 발견하고 시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 1940년 일본대학 창작과에 입학하여 문학의 길에 매진했다. 일본 항구도시 가와사키 부두에서 화물선 석탄 하역 작업을 하며 고학생활을 하던 어느 날 쉬면서 우리말로 일본 천황과 총독 정치를 비방한 것이 동료 한 명의 배반으로 불경죄로 연루되어 헌병대에 끌려가게 되었다. 그 뒤 사상혐의로 요코하마 헌병대에서 1개월, 세다가야 경찰서에서 6개월간 잡혀 있다가 서울로 송치되었다. 요시찰 인물로 낙인이 찍혀 일제 말에 숨어 다니기도 했다. 1945년 통영에서 여러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협회를 결성해 근로자를 위한 교육기관을 운영하면서 예술운동을 했다. 이때부터 시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고, 극단을 만들어 연기자로서 경남 지방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다. 통영중학교·마산중학교 교사, 부산대학교·해군사관학교 출강, 경남대학교·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 교수, 국회의원(문공위원), 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 시인협회 회장, 한국방송공사 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시인이지만 그림에도, 조각에도, 꽃에도 조예가 깊다.
참고 자료
김춘수,『한국대표시인 101인선집 김춘수』, 문학사상사, 2003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yooont3/6702667
문학사전, 문무학, 이상사, 2005
박경국, 『현대시의 모든 것』, 꿈을담는틀, 2007
연합뉴스, “김춘수의 시는 자폐적 상상의 세계”, 2004. 3. 25
연합뉴스, “시인들이 가장 애송하는 시는 김춘수의「꽃」”, 200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