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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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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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루게릭 병으로 죽어가는 스승 모리교수와 이 책의 작가 미치와 매주 화요일마다 10여 차례 만나 나눈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대학시절 사제지간이었던 미치는 30대가 된 어느 날 무심결에 TV 프로그램 속에서 불치병을 앓고 있는 모리교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는 대학 졸업식 때 모리 교수에게 자주 찾아뵙겠다는 약속과 지난 20대에 자신이 꿈꿔왔던 삶에 대해 회고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미치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모리교수를 매주 화요일에 찾아뵙는다. 둘의 만남은 모리교수가 사망하는 시점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연 인간이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는 이에 대해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특히,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은 내게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 중 하나인 고 3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도서 중 하나이다. 당시 문학 선생님의 추천으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고난 뒤, 왠지 모르게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물론 당시에는 내가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리교수에 대한 막연한 존경감에 대해서 감동을 느끼지 않았나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서 죽음이라는 두려움 앞에서도 의연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심지어 제자와 함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물론 강의같이 보이기는 했지만) 모습을 보면서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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