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감상문 - 화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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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감상문 - 화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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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고, 어려운 용어도 많았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문득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쩐의 전쟁”이라는 드라마를 본 것이 생각이 났다. 당시 이 드라마의 주제는 “돈”에 관한 것이었으며, 그리고 더욱 더 깊숙이 들어간다면 “사채”에 관한 것이었다. 사람들이 사채를 통해서 돈을 모으면서, 그 돈을 모으는 것만 생각 하고 사람의 생명 따위는 멸시하고, 무시해버리는... 한 마디로 돈만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을 보여준 드라마였다.
솔직히 말해서 이와 같이 자기들의 이익을 챙기려고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든 안중에 두지도 않으며, 정 안되겠다고 싶으면 사람들을 살상시키고 돈을 챙기려는 부분은 “쩐의 전쟁”과 유사한 점이였다. 그러나 이 화폐전쟁은 일부분의 돈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화폐를 포함한 금, 은 같은 화폐로 사용되는 것들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과, 이러한 것들로 엄청난 수익을 챙기려는 보이지 않는 어두운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애기해주고 있다.

돈이라고 부르는 화폐는 우리가 주요 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사고 투자하고 그런 소규모적이며, 경제적인 면에서 유용한 물건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 화폐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쓰이는 물건이 아니다. 이것은 한 나라의 경제뿐만이 아니라 정치와 사회도 좌지우지 할 만큼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 수가 있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옛날 IMF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겪었었다. 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어쩔 수 없이 자금을 대여 받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른 나라부터 간섭을 받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며, 우리가 원치 않던 다른 나라의 조건들을 어쩔 수 없이 들어주어야 했다. 그런데 이러한 간섭이 경제적인 면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면이나 사회적인 면에서도 다른 나라에 구속을 당하게 되었고, 간섭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게 바로 화폐를 많이 가진 자들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화폐가 많은 나라의 지배력은 상상을 초월하며, 이러한 지배력은 보유하고 있는 자들의 특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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