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토머스 홉스의 생애와 정치사상을 그의 주저인 <리바이어던>을 중심으로 서술한 글.
목차
홉스의 정치사상
1. 시대적 배경
2. 《리바이어던》의 구성과 내용
3. 자연상태
(1) 인간본성
(2) 자연상태
(3) 자연권과 자연법
3. 사회계약
(1) 사회계약
(2) 시민권과 시민법
(3) 주권과 저항권
4. 홉스 사상의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시대적 배경
토머스 홉스(Thomas Hobbes, 1588~1697)는 영국 윌트셔의 맘즈버리 근방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5세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20세에 카번디시 일족에 속해 이 일족의 고문 겸 젊은 아들들의 가정교사로 70여 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 집의 신하로 남아 있었다. 홉스는 베이컨이 죽기 전 5년 동안 그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베이컨이 부르는 것을 받아쓰기도 하고 또 그의 수필집을 라틴어로 옮기기도 하였다. 스튜어트 왕조를 지지하는 정치가로 지목되자, 청교도 혁명 직전에 프랑스로 망명하여 거기서 유물론자 가생디와 메르센 신부의 도움으로 데카르트 등을 알게 되었다. 또한 세 번의 유럽여행을 통해 유클리드 기하학, 갈릴레이의 자연과학 등을 감명 깊게 배웠다. 그 후 크롬웰의 정권하에서는 런던으로 돌아와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오직 학문에 힘썼다. 1637년 세 번째 여행에서 돌아온 홉스는 책을 체계적으로 저술할 계획을 수립하고, 1640년에 《자연법과 국가의 원리》라는 책을 썼다. 여기서 그는 왕권의 분할 가능성을 논하고, 왕의 절대적인 권력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그의 전반적인 경향은 왕권을 옹호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후 영국에서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자 홉스는 크롬웰의 신생 공화국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그 공화국의 앞길을 축하하면서《리바이어던》(1651)을 썼다.
홉스가 활동한 17C의 영국은 왕당파와 의회파가 서로 대립하던 영국의 격변기였다. 백년전쟁과 장미전쟁으로 귀족들이 몰락하고 봉건제가 쇠퇴하기 시작하자 튜더왕조는 중앙집권적 군주정치를 지향한다. 튜더왕조의 뒤를 이은 스튜어트왕조도 왕권신수설을 통한 절대군주제를 주장함에 따라 의회와 날카롭게 대립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립관계는 사회 각 계층의 이익과 맞물려 왕당파와 의회파의 내전으로까지 치닫게 되었다. 이러한 내전상태가 바로 시민혁명이다. 이 시민혁명은 권리청원, 청교도혁명을 거쳐 명예혁명까지 이어지게 된다. 홉스의 정치사상은 이런 극심한 내란에 관한 관찰을 통해 세워진 것이다.
참고 자료
1. 토마스 홉스 저, 진석용 역, 《리바이어던》, 나남출판 2008.
2. 조지 세이빈, 토머스 솔슨 저, 성유보, 차남희 역,《정치사상사1,2》, 한길사, 2003.
3. N. 보위, R. 사이먼 저, 이인탁 역,《사회․정치철학》, 서광사, 1986.
4. D 톰슨 저, 김종술 역,《사양근대정치사상》, 서광사, 1990.
5. 로버트 L. 애링턴 저, 김성호 역,《사양윤리학사》, 서광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