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와 윤리 _밀양을 넘어

소개글

2007년 굉장히 보기에 거북한 영화가 나왔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소리를 듣고 있는 한국 기독교를 향해 마치 잘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왕창 쏟아 붇는 양 아주 날카로운 영화가 하나 나온 것이다. 이 영화가 바로 "밀양"이다.
송강호, 전도연의 캐스팅만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이 영화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어떤 이에게는 우리를 공격하려는 움직임으로, 또 어떤 이에게는 우리를 되돌아보는 거울로 이 영화의 이야기하는 바를 받아 들였다.
현재의 기독교의 권위는 너무도 아래로 추락해버렸다. 심지어 혹자는 기독교라는 이름을 희화화하여 "개독교"라고 부르는 현실이다. 100년전 평양 대부흥이라는 놀라운 부흥운동과 한국 사회를 위한 많은 지원, 또 이를 바탕으로 이룬 70~80년대의 한국 기독교의 황금기를 지나, 이제는 모든 아름다운 과거를 뒤로하고 점점 바닥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이제 우리를 다시 되돌아 봐야 한다. 특히, 여기 이 "밀양"이라는 조금은 거북하기도 하고, 조금은 미워보이기도 한 이 영화를 통하여 거북함과 씁쓸함을 넘어 우리를 다시 되돌아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는 죄를 지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느껴야 하는 수치와 양심의 부재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부터 우리는 밀양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와 용서, 구원으로 나아감과 더불어, 사회에서의 회개의 실천을 위한 수치와 양심을 재정의함으로 밀양이라는 영화를 재해석 해보고자 한다. 또한 더불어 이러한 재해석을 통하여 우리의 기독교의 진정한 회개와 터닝포인트를 찾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몸 말
I. 밀양으로
1. 영화 밀양의 줄거리

II. 밀양에서
1. 밀양에서 나타난 회개

Ⅲ. 밀양을 넘어
1 수치와 양심의 정의
1) 수치
2) 양심

Ⅳ. Revealed Sunshine
1. 수치와 양심의 정의를 통한 회개의 재해석
2. 영화 <The Mission>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2007년 굉장히 보기에 거북한 영화가 나왔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소리를 듣고 있는 한국 기독교를 향해 마치 잘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왕창 쏟아 붇는 양 아주 날카로운 영화가 하나 나온 것이다. 이 영화가 바로 "밀양"이다.
송강호, 전도연의 캐스팅만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이 영화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어떤 이에게는 우리를 공격하려는 움직임으로, 또 어떤 이에게는 우리를 되돌아보는 거울로 이 영화의 이야기하는 바를 받아 들였다.
현재의 기독교의 권위는 너무도 아래로 추락해버렸다. 심지어 혹자는 기독교라는 이름을 희화화하여 "개독교"라고 부르는 현실이다. 100년전 평양 대부흥이라는 놀라운 부흥운동과 한국 사회를 위한 많은 지원, 또 이를 바탕으로 이룬 70~80년대의 한국 기독교의 황금기를 지나, 이제는 모든 아름다운 과거를 뒤로하고 점점 바닥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이제 우리를 다시 되돌아 봐야 한다. 특히, 여기 이 "밀양"이라는 조금은 거북하기도 하고, 조금은 미워보이기도 한 이 영화를 통하여 거북함과 씁쓸함을 넘어 우리를 다시 되돌아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는 죄를 지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느껴야 하는 수치와 양심의 부재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부터 우리는 밀양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와 용서, 구원으로 나아감과 더불어, 사회에서의 회개의 실천을 위한 수치와 양심을 재정의함으로 밀양이라는 영화를 재해석 해보고자 한다. 또한 더불어 이러한 재해석을 통하여 우리의 기독교의 진정한 회개와 터닝포인트를 찾고자 한다.

몸 말

I. 밀양으로

1. 영화 줄거리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고향 밀양을 향해 신애(전도연 분)가 아들 준이를 데리고 떠난다. 밀양에서 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시작한다. 전문적인 실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내려 왔다는 카센타 사장 종찬의 허풍에 동네에서는 상당한 호응을 얻게 되고

참고 자료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수치
•김영봉, 숨어계신 하나님, [IVP, 2008]
•신정근, 부끄러움과 파렴치, [철학과 현실 2009년 가을(통권 제 28호)]
•게오르크 짐멜, 부끄러움의 심리학에 대하여
•장 클로드 볼로뉴, 수치심의 역사
•John D. Godsey, 디트리히 본회퍼의 신학 [대한기독교서회]
•Dietrich Bonhoeffer, Ethics
•O. Hallesby, Ph. D. Conscience, [Christian Literature Society, 1979]
•유경동, 영화속의 신학과 인권 [감리교대학교출판부]
•로날드 사이더, 그리스도인의 양심선언 [I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