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짓이다
- 최초 등록일
- 2010.04.2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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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혼은 미친짓이다라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영화의 개요
2. 영화 속의 주인공들이 보여준 연애관과 결혼관은?
3.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연애관과 결혼관은?
4. 성서의 연애관과 결혼관은?
그리고 성서에 나타난 이상적 커플을 제시한다면?
5. 나의 결혼관은?
본문내용
1. 영화의 개요
2000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만교의 소설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결혼은, 미친짓이다>는 신성한 것처럼 여겨지는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우리의 삶은 정해진 틀로 상투화되고 패턴화되는, 결혼의 허울을 드러내고 있다.
혼기를 노친 노총각, 준영과 노처녀 연희가 친구의 소개로 선을 보게 된다. 상투적인 이야기로 겉모습은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둘 다 지겨워한다. 막차시간이 지나고 택시비보다는 여관비가 저렴할 것 같다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면서 여관으로 가게 된다.
이러한 그들의 만남은 지속 되지만, 연희는 결혼 상대 배우자를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조금씩 사랑을 느끼는 준영과 결혼해 풍족하지 못하더라도 결혼을 할 것이냐, 아니면 사랑보다는 경제적 조건을 갖춘 의사와 결혼을 할 것이냐를 고민하다가 결국 의사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을 한 뒤 연희는 두 달 후에 준영과 다시 만나게 된다. 독립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못하는 준영에게 돈을 빌려줘 집을 얻게 도와준다.
준영의 옥탑방을 신혼집을 꾸미듯 같이 신혼부부 행세를 하면서 가구를 사러간다. 연희는 격주로 준영의 집에 가면서 주말부부처럼 지낸다.
하지만 생뚱맞게도 준영이 콩나물 비빔밥과 라면을 먹어야할지를 통해 서로 간의 의미를 알게 된다.
정성스럽게 잘 차려진 콩나물 국, 콩나물 무침, 콩나물 비빔밥과 그저 물에 놓고 끓이기만 한 라면은 연희와 준영의 현재의 상황을 잘 나타내 준다. 주식인 쌀과 밥 대신 먹는 라면은 연희의 남편과 준영을 비유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그들은 이 상태는 지속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연희는 준영에게 자기 돌아온다면 매정하게 돌려보내라고 하지만 준영은 돌려볼 자신 없다고 한다. 서로 만나지 않기로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다.
연희가 떠난 후 준영은 연희 남긴 자신들의 추억이 담긴 앨범을 보면서 그 앨범의 의미와 연희가 준영에게 하지 못한 말을 떠올린다.
마지막 장면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에 연희는 다시 준영의 옥탑방을 찾는다. 그리고 연희가 그 문을 열쇠로 열고 닫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