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전쟁에 대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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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전쟁에 대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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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전쟁은 그리스로마신화등의 이야기로 전해지다가 실제 역사라는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의 내용은 다 알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트로이 전쟁에서 신화의 포장을 벗기면 전혀 다른 알맹이가 나타납니다. 현실의 트로이 전쟁은 신들의 장난이 아니라 철저하게 인간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전개되기때문입니다.
트로이전쟁에대해 정리해보자면,트로이 전쟁은 그리스가 지중해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우선 한 가지 의문을 해결하고 넘어가야하는데, 그리스인들은 왜 지중해로 진출하려 했는지입니다. 그리스의 지형은 넓은 들판이 없고 산지가 많고, 또한 토질도 아주 척박해서 농경이 크게 발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거친 토양과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포도와 올리브 정도만 재배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인들은 일찌감치 포도와 올리브를 가지고 무역 활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무역 활동이란 실상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약탈과 해적질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들의 해적질이 활발해지면서 기원전 13세기부터 오리엔트의 강국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급속히 쇠퇴하기 시작한 했는습니다. 바야흐로 지중해 일대는 강력한 패자가 사라지고 군웅이 할거하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 틈을 타서 그리스인들은 에게해 일대를 장악하려 하는데, 최대의 걸림돌이 바로 이오니아 지역의 국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로이는 바로 그 길목에 있는 국가였습니다. 결국 트로이 전쟁은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신구 세력 간에 벌어진 전쟁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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