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별과 시 (북리뷰)

소개글

`하늘과 별과 시` 북리뷰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에서 대학생으로 진학하면서 좀 더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약간은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며 생활 하고 있는 나에게 선배들이 짜여준 시간표에는 `문학과 인간심리`라는 과목이 있었고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에게는 조금은 생소하고 관심을 끄는 과목이라 생각 되었다.
또한 책을 잘 읽지 않는 나에게 학교의 북리뷰라는 제도는 책을 읽을 기회를 주는 시간을 마련하게 끔 해 주었다.
학교에서 북리뷰 책을 빌리러 가는 나는 조금 설레임의 마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서관을 향하게 끔 하였다.
아마 북리뷰 제도가 없었더라면 이런 책들이 있었나 했을 것이다.
여러 종류의 북리뷰 책들이 있었지만 유독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순식간에 나의 눈길을 매료 하기에는 충분 하였고 `윤동주`라는 시인은 나에게도 귀에 익숙한 시인이라 왠지 모를 큰 기대감과 함께 나의 손은 재빠르게 겉표지를 넘기니 `윤동주`시인의 생전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다.
또한 그의 생활의 모습들이 깃들어 있는 아날로그



아니나 다를까 그를 사모하고 그가 그리운 사람들의 애뜻함이 서럽도록 아름다웠으며 나역시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세상 다시 한번 느낄 수가 있었다.
나는 이 작품들이 유족들의 주선으로 미 발표 유작들을 얻어 지상에 소개 된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의 시는 그 만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인해 삶의 시련과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단순한 시집으로만 알고 있던 나에게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라는 시인의 삶을 알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젋은 시절 일본인들에 의해 생체 실험 대상자가 되어 세상을 떠난 독립 운동가이며 민족 시인 `윤동주`선생은 잊혀져 가는 일제시대의 아픔을 다시금 되세기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시집과 그를 사모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역으므로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고 지난 아픔들을 되뇌이며 오붓한 내일을 준비하는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생각 하게 끔 만들어 주는 아주 만족 스러운 책이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하늘과 별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