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소개글

니체의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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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학교1학년 시절 국어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어려운 고전을 읽게 되었다. 그 시절엔 이해를 못했지만 20대의 학창시절엔 그저 무조건적으로 유명한 고전을 두루 읽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다시 접하게 된 것 같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하던 그 시절이지만 참 난해하면서도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면에서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하는 저자의 생각정도만 파악했을 뿐 제대로 깊이있게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 최근에 다시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니체의 사상을 이해하고 뜻을 헤아려보리라 마음먹고 읽어보았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난해하고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더 세월을 살아온 삼십대의 나이여서 그런지 책에 담겨진 니체의 사상을 예전보다 더 다가간 것 같다. 오랜 시간을 산에서 수련과 공부 후 하산을 짜라투스투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저자인 니체는 짜라투스투라를 통해 거침없이 기존의 고정관념적인 세상 사람들의 생각에 반하는 사상을 풀어 놓는다. 신을 부정하고 초인의 존재를 부각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이 아닌 실체적인 것을 강조한다. 여러 부분에서 성경과 신에 대해 반박하는 니체의 사상을 읽어나가면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니체 자신 신학까지 전공한 사람이었다는 그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신의 존재를 거부하고 반박하면서 모두에게 전하고자 하는 ‘초인’ 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많은 부분에서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이해했더라면 훨씬 더 니체가 전하고자했던 사상들을 공감할 수 있었겠다 싶어 나의 부족함이 아쉽기만 했다.
사실 읽다보면 100년도 넘게 오래 전에 집필된 책이어서 지금 시대와 많이 동떨어진 부분들도 더러 보이는데, 특히 여자에 대한 부분은 너무 공감할 수 없이 반발이 되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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