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1900년, 달아달아 밝은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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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1900년과 달아달아 밝은달아에 대한 비판적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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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 1900> 윤대성
<신화 1900>의 작가 윤대성이 이 작품은 실제 뉴스나 잡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던 사건을 토대로 쓴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현실과 재판을 오가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김기창의 치료를 위해 사이코드라마를 만드는 플롯과 드라마로 인해 죽임을 당하는 비극을 통하여 한국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조리를 폭로하고 있는 작품이다.
김기창이 살인자로 몰리기까지 과정에서 보이는 사회적 부조리는 한 사람의 삶, 생명이 걸린 문제인데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전과자와 깡패가 그런 조작을 했다는 점, 더 나아가 그러한 조작이 수동적인 기창을 둘러싼 장난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은 우리사회의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쩌면 당연히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단정 지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그런 말도 안 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행동이나 사건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즉 사회와 작품에서는 분명히 한 개인에 초점이 맞춰있지만, 나는 비단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몰고 가게 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사회는 그 사회자체로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 그려내고


그러나 작가는 여기서 심청이 에게 약간의 관용을 베풀어 `김 서방`이라는 작자를 보냈다. 하지만, 김 서방은 심청이와 함께 도망 나오다가 실종되어서 결국 살았는지 죽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상태로 보내버렸다. 심청이는 잠시 자유의 몸이 되었다가 해적한테 잡혀서 또 사회의 가장 밑바닥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끝까지 김서방도, 아버지도 만나보지 못한 채 작품은 막을 내린다. 여기서 심청이를 여성이라는 좀 더 큰 범위로 확대 시켜 볼 수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여성은 이렇게 사회적으로 가장 큰 피해자였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있는것 같다. 항상 여성은 남성의 밑에 있었고, 남자의 그림자조차 밟으면 안 되는 비천한 존재였다. 따라서 나는 작가가 이러한 여성의 비참한 상황을 심청이라는 익숙한 인물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극단적이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여성으로서 참 안타까운 해석을 내놓을 수밖에 없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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