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학과 포스트모던역사학 비교

소개글

원래 제목은 "과학과 문학 사이에 선 역사학"이라는 제목으로 작업한, 근대역사학과 포스트모던역사학을 비교하는 리포트이구요. 최고점수(A+)받았습니다.
여백을 줄여서 8페이지 분량이라 원래 편집용지로 늘이면 10페이지가량 될 것입니다.
각주 40개가량 꼼꼼히 달았구요. 참고도서 목록 기재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도움 되시길 빕니다.

목차

1. 역사학의 현주소
2. 과학으로서의 근대 역사학
2.1. 역사주의와 실증사학
2.2. 실증주의 역사학
3. 포스트모던(postmodern) 역사학
4. 과학과 문학의 중심에서

본문내용

1. 역사학의 현주소
근대를 지나오면서 역사학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위기의 원인은 아무래도 ‘포스트모던’(postmodern)이라 불리는 시대적 조류의 등장과 관련한 듯하다. 포스트 산업사회, 포스트포디즘(postfordism), 포스트마르크스주의, 포스트히스토아(posthistoire) 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들이 사회의 의식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이 개념들이 마치 ‘장례식’처럼 사후 세계의 성격에 관한 어떤 합의나 확신도 수반하지 않은 채 ‘포스트’(post)라는 접두사 다음에 오는 사회․문화적 현실의 죽음만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역사학에서의 포스트모던적 흐름은 지금껏 해석과 서술의 차원에서 문학적 성격을 가지면서도 사실과 그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견지해왔던 과학으로서의 역사학의 학문적 위상을 뒤흔들고 있다. 역사학은 이제 `post`가 붙은 용어로 표현되는 일종의 변화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4. 과학과 문학의 중심에서
근대 역사학은 역사주의 실증사학이나 사회사 모두 역사학의 과학화를 추구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과학화의 방법은 달랐다. 랑케사학으로 대변되는 19세기 역사학은 계몽주의 시대에 문학적이고 주관적인 서술에 머물러있던 역사서술에 대한 반작용으로 대두되었다. 역사주의 사상에 따른 역사적 발전 가운데 나타난 개별 사건들의 개체성과 독창성에 가치를 두고 이에 따른 역사적 사건들의 객관적 분석과 해석을 하고자 하였다. 객관성을 견지하기 위해서는 그 객관성을 드러내주는 당대의 사료들을 가지고 작업해야 하였고 자연 정치 외교사, 국가사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실증사학이라 불리는 19세기 역사학은 곧 비판받는다. 카(E. H. Carr)의 지적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의 사실들의 객관성은 누구도 담보할 수 없다는 것과 실증사학이 역사의 해석적 측면을 간과하였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역사란 현재의 눈으로 본 과거이며 따라서 현재의 시각(해석)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료조차 그

참고 자료

단행본
1) Carr, Edward Hallet, What Is History?, 김택현 역, 『역사란 무엇인가』, (까치글방, 2007)
2) Jenkins, Keith, Re-thinking History, 최용찬 역,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도서출판 혜안, 2002)
3) 김기봉,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도서출판 푸른역사, 2000)
4) 김호연, 『역사란 무엇인가』, (울산대학교 출판부, 2003)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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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wikipedia.org/wiki/%EC%98%A4%EA%B7%80%EC%8A%A4%ED%8A%B8_%EC%BD%A9%ED%8A%B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