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수업 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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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연기에서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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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장의 소재가 된 품평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품평회는 더 깊이 코멘트를 해주고 상대역, 또 연출과의 얘기를 통해 앞으로의 연기에 도와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학교는 아직 이런 시스템이 잘 구축되지 않았다. 물론 연습 후 코멘트시간이 각 팀마다 충분히 있지만, 무대에 오르고 난 후 진지하게 품평회를 갖는 팀은 몇 되지 않는다. 이런 시간이 학교에서도 잘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꼬스챠는 강평회를 통해 어떤 것을 얻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로 영감적 연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꼬스챠의 연기로 설명되고 있는데, 배역을 생활화 하는 예술이라 말하고 있다. 하지만 꼬스챠는 자신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기억해 내지 못하고 직관적으로 연기를 했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그 직관이 배우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직관이라면 아주 좋은 것이지만 실수를 저지르는 직관이라면 아주 나쁘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직관적으로 자기가 영감을 얻었다 해도 그 후에 어떻게 기억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또, 우리의 잠재의식은 의식의 접근을 거부하기 때문에 우리는 잠재의식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가 없다는 말은, 주의를 두니까 방해가 된다던 최용호 교수님의 말과 일맥상통한다. 잠재의식은 우리의 의식이 그것을 찾으려 할수록 멀어지게 된다. 그러니 그것을 찾으려 애쓰기 보다는 직관적인 것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이를 쫓아버리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잠재의식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우리는 의식적이고 올바른 창조부터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잠재의식이 열리는 통로는 더 넓어지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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