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국문화와예술`강의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중국이 내게 말을걸다>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북경을 중점으로 두고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1)서론: 새롭고 낯설었지만.
2)본론: 서로를 알아가며.
3)결론: 우린 친구가 되었다.
본문내용
2) 서로를 알아가며.
이제 책의 내용을 살펴볼까 한다.
내가 읽은 책은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이다. 이 책을, 간단히 말하자면, 중국 문화기행서 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가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부터 후난에 이르기까지 중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쓴 것인데, 자세히 말하면, 중국영화와 그 영화의 배경이 된 지역들을 돌아다니고, 그 곳에서 찾은 중국의 문화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중국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았던 나였기에, 영화의 장면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을 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저자가 이야기하는 중국문화를 이해할 수는 있었다. 영화를 보고 읽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여하튼, 딱딱한 책이 아니라, 중국문화를 영화와 여행기를 통하여 쉽게 알려주는 책이기에,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은 총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여기에는 이국 문화가 섞여있는 샹하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어온 홍콩, 역사의 소용돌이 그 자체였던 난징 등 많은 지역들의 문화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 내가 좀 더 관심 있게, 집중해서 본 지역이자, 내가 평소 중국문화에 대해 궁금해 하던 부분을 다룬 “베이징”의 문화를 살펴보며, 중국을 이해해 보고자 한다.
베이징의 문화를 소개하는 맨 처음 부분에는 "중국문화는 훠꿔문화다."라는 말이 있었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긴 하지만,
3) 우린 친구가 되었다.
중국이,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고, 오랜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나라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새삼 중국인들, 중국에 대해 내가 너무 무지 했었구나 느꼈다.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권이며, 한자를 쓰는 나라로서 비슷한 점이 많을 것 같았지만, 반대로 차이점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중국문화, 중국에 대해 더 호기심이 생겨나는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 말은, 책 안의 내용의 아쉬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제껏 못보고, 몰랐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내가 중국에 대해 이제껏 관심이 있었던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책 안의 내용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투성이었다.
특히, 책은 영화 소개를 같이 하면서 중국의 각 지역 마다의 문화와 그 외의 것들을 말해 주고 있었는데, 나는 이렇게 많은 영화중에서, 본 영화가 두 세 편 밖에 되질 않았다. 책을 이미 다 읽긴 했지만, 책 속에 나온 중국영화들을 하나하나 찾아 볼 생각이다. 중국의 전반적인 문화를 이해하고 보는 영화는 나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 올 거라 생각한다.
나는, 중국문화에 대한 나의 느낌을, 친구를 사귈 때의 감정으로 나타냈는데, 그에 적용해보면, 사람을 처음 볼 때에, 그 사람의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것처럼, 중국을 처음 접할 때도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