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무브 4기 인도의료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0.05.02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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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피무브 4기 인도의료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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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피무브로 성장하기.
카멜레온처럼 변신하기.
우리는 에너자이저 ‘내 귀의 간디’ 팀입니다
나는야 `BP GIRL~`
넌 감동이야.
다른 듯 닮아가는 우리.
본문내용
해피무브로 성장하기.
누군가 나의 ‘열정’에 대해 묻는다면 “해피무브 면접장에서의 내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해피무버가 되기도 전에 이미 해피무버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다. 내 인생의 첫 절실함 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까지 무엇이든 ‘적당히’ 하며 살아왔다. 쓸데없는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려는 마음에서 시작 된 거라 믿었다. 하지만 ‘적당히’는 종종 ‘대충’으로 바뀌어 내 열정의 줄기를 꺾어버리고 있었다. 안일했던 지난날의 나를 열정 가득한 패기의 대학생으로 성장시킨 영양분이 바로 14박 15일 인도 첸나이에서 느꼈던 모든 것이었다.
카멜레온처럼 변신하기.
눈 덮인 새벽녘, 한적한 인천공항에서 오리털점퍼를 껴입고도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일출을 맞이하던 나는 일몰과 함께 얇은 반팔 티 하나만을 걸치고, 별이 가깝게 느껴지는 인도의 밤하늘 아래서 모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저 신나고 설레기만 했던 인도에서의 첫날밤. 아직도 그 날 밤의 설렘이 내 심장을 두드린다.
우리는 에너자이저 ‘내 귀의 간디’ 팀입니다
1월 14일부터 3일간 있는 ‘pongal festival` 덕분에 의료팀도 땀 흘려 얻을 수 있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지역봉사가
아이들은 나를 절로 미소짓게 하는 엔돌핀이다. 내 눈을 바라보며 웃는 아이의 미소는 만병통치약처럼 내 마음을 치유해준다. 엔돌핀을 내뿜는 사람. 이것은 내가 바라는 나의 자화상이다.
나는 스타가 된 듯 인도아이들에게 항상 둘러싸여 있었다. 서로 알아듣지도 못하는 언어를 하는데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전달된 것처럼, 저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웃으며 달려와 안기고 꼬옥 잡은 손을 놓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그 어떤 언어도 부질없다는 것을 느낀다.
마지막 의료봉사가 끝나갈 즈음, 하루 종일 혈압을 재느라 아이들과 말 한마디 못해 시무룩해져 있던 나에게 한 아이가 다가왔다. 알아듣지 못하는 타밀어를 하며 수줍게 미소짓는 그 아이가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는지, 눈물이 핑 돌았다.
6살 수줍은 아이 “제에씨”
우리는 손을 잡고 무작정 달리기도 하고, 함께 사진찍는 연습도 하고, 손에 그림도 그려보고, 손뼉치기도 하며 우리만의 세상에서 신나게 놀았다. “아까~아까(언니)” 나를 부르며 달려와 폭 안겨 내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