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정부(경제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5.0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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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자정부(경제편) 독후감
목차
1. 재벌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환전꾼의 유래
-로스차일드 가문의 힘
-미국 독립과 미국 중앙 은행
-링컨 대통령과 남북전쟁
-미국 금본위제도의 부활
-미국 연방지급준비제도
2. 세계사를 주무른 국제 금융가들
-대공황
-루스벨트와 2차세계대전
-IMF와 세계은행
3. 다국적 기업만을 위한 세계화
-세계화와 자유무역
4. 재벌정치의 기본경제이론
-자본주의 경제체제
-독점 경제체제
-누진소득세
-구조조정
- 토빈세제, 재벌정치에 맞서는 대안
-민영화의 극치
-결론
본문내용
1. 재벌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환전꾼의 유래
환전꾼이란 단어는 고리대금업자나 돈놀이를 하는 사람을 통틀어 이 책에선 말한다. 은행가, 금융가라고도 표현될 수 있다. 환전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시저때부터 환전꾼들과의 세력 투쟁이 있었으며, 시저는 환전꾼들에 의해 희생되었다. 고리대금업 금지법을 만든 2명의 황제들이 이들에게 암살당했다. 그리하여 동전을 만드는 권리가 다시 환전꾼들의 손으로 넘어갔고 부패가 만연했다는 것, 환전꾼들이 통화량을 90% 줄인 결과 로마인들은 많은 땅과 재산을 잃게 되어 가난해졌다는 것이다. 즉, 환전꾼들이 경제 공황을 조장했던 것이다.
다음으로 환전꾼들의 역사는 예수가 살아 있던 때로 이어진다. 유대인들이 종교 행사를 갖는 신전에는 로마 황제의 흉상이 새겨져 있는 로마 은전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신전 밖에서 다른 은전으로 바꾸어 지금의 세금에 해당하는 봉헌을 하도록 자체적으로 법을 만들었다. 그때 금은 거래상들은 훨씬 적은 양으로 만든 은전으로 바꿔줌으로써 많은 이익을 남기게 되고, 결국 부자가 되어 시장을 독점했다. 이렇게 환전꾼들은 고대에서부터 사회의 거머리며 남의 재산을 앗아가는 강도와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예수 사후 약 1천 년이 지난 중세 영국에서는 환전꾼들이 창궐하여 영국 사회의 경제권을 쥐게 되었다. 동업자들끼리 모의하여 집단 행동도 했던 당시 환전꾼들은 지금으로 치면 ‘금거래상’ 이었다. 그 거래상들은 귀금속을 보관하는 궤를 갖고 있었는데 마치 돈을 은행에 예금하듯이 그들에게 자신의 금을 맡겨놓고 증서를 대신 받았다. 이 증서는 지페의 시초가 되었고 금거래상들은 은행의 시초가 되었다. 그런데 금거래상들이 금이 없으면서 있는 척을 하여 증서를 만들어 주고 고리대금업을 하기 시작해서 실제로 보관된 금보다 점점 더 많은 증서를 발행하게 되었다. 이것은 ‘부분지급준비금 보유 은행 제도’의 시초가 된 것이다. 부분지준은 제도란 은행이 실제로 갖고 있는 돈의 10배 이상을 고객에게 재출해 주고 이자를 챙기는 방법이다.
참고 자료
그림자정부(경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