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독후감

소개글

정이현의 `낭만적 사랑과 사회` 독후감입니다.

좋은 평가 받았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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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분이 있는 형 ․ 누나들이 결혼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저 역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틈틈이 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정말 낭만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꿈꿨었던 저이지만, 제 주변의 결혼식을 보면서 ‘아… 결혼은 이렇게 해야 하는 거구나, 이런 사람을 만나야 하는 거구나.’ 하는 현실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말 그래도 최소 50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인데,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내조를 받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것인데 신중해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상대방을 볼 때 집안이나 직업을 보는 제 자신을 깨달으며, 제가 자꾸만 소위 말하는 ‘재는 남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끙끙 앓던 중, 무서울 정도로 솔직한 소설을 읽게 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정이현의 <낭만적 사랑과 사회>란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나(유리)’는 강남에 사는 여대생입니다. 하지만 부자는 아니라서, 좋은 남자를 만나 신분이 상승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여러 명의 남자를 재면서 사귀는데, 한 명은 명문대학교 의대생이라서, 다른 한 명은 고급 차가 있어서 만나는 식의 등입니다. 하지만 의대생은 차가 없고, 고급 차가 있는 친구는 지방대를 다닙니다. 그래서 그녀는 절대로 남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관계’는 맺지 않습니다. ‘최고의 관계’만큼은 마지막 카드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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