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발키리』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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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발키리』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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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양심’에 관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 ‘나는 조국 수호가 아닌 인류 수호를 위해 싸우겠다.’ 영화는 주인공인 슈타펜버그대령이 양심적인 성찰을 조명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영화는 양심적인 인물인 슈타펜버그대령이 세계2차대전 당시 무리한 전쟁을 일삼는 살인마 히틀러정권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그와 그 측근을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정권을 새우고자 하는 계획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과연 슈타펜버그가 결심한 내용이 양심의 발로였을까?
우리가 학창시절 배운 도덕의 뜻은 개인의 양심적인 판단에 따르는 자율적인 규범이라고 한다. 여기서 양심은 도덕의 바름과 바르지 않음을 판단하는 재판관의 역할을 한다. 양심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누구에게 배우거나



『발키리』를 보면 슈타펜버그대령은 당시의 전세상황에 대한 이해와 히틀러 독재정권의 횡포, 거기서 나오는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한 이성적 판단의 발로로서 발키리 작전을 감행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결말이 보이는 전쟁을 하는 것보다 히틀러를 암살하고 새로운 정권을 새우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에 보다 이익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성적 작용의 결과로서 작전을 실행한 것이다. 히틀러 정권에 반대한 레지스탕스 대부분 사람들을 보더라도 그들은 충분히 정세에 대한 판단과 옳고 그름에 대한 이성적 판단이 가능한 사람들이었다는 점에서도 이 의견을 뒷받침한다. 반대로 히틀러정권 아래의 일개병사들은 자신이 알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이성적 판단의 결과로 히틀러정권에 대한 충성을 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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