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의 이해 레포트-군위안부

소개글

일본 문화와 관련한 수업을 들을 때 레포트 해갔던 겁니다. 기존 논문 형식의 딱딱함을 벗어나 기행 형식으로 써봤습니다. 직접 당사자 분들도 뵈어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작권 위반시 처벌 받습니다.

목차

◎ ‘나눔의 집’을 찾아서…
◎ 아직도 흐르고 있는 눈물, 묻어나는 아픔, 다 말하지 못한 억울함… ‘마르지 않은 우리 역사의 場!’
◎ 군위안부가 남긴 상처
◎ 군위안부의 실체를 낱낱이 밝힌다! ≪위안부 역사관≫

본문내용

(1) 남들하곤 다른 나만의 레폿트를 꿈꾸며!

- 1학기 때 ｢일본문화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여느 과목과는 달리 꽤 흥미를 느낀 나는 이번 학기에도 비슷한 과목을 수강 신청했다. 개강을 앞두고 ‘혹시 이 과목이 1학기 때와 똑같은 과목이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잠시나마 있기는 했지만, ‘한․일 관계’라는 글자가 명확히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과감히 듣기로 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심오하게까지는 배울 수 없을 것’이라는 교수님 말씀도 있었지만, 그걸로 따지면 나 역시 2학년이긴 해도 1학년 수준에 머물러 있으니까… 아무튼 내가 지금 갖춰야 할 것은 0여유로움이겠지 싶다. 욕심과 열정은 가득 품되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씩.
아무튼 그런 와중에 ‘특명’과도 같은 과제가 주어졌다. 그것은 바로 군위안부 문제. 과제를 받고 약간 당황했다. 이거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문제가 주어진 건 아닌지. 아무튼 과제가 주어진 날 이후로 도서관과 인터넷을 오갔다. 이번에야말로 남들하고는 다른 나만의 레폿트를 쓰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자료를 모으고, 수업시간에 ‘군위안부’에 대해 간단히 개념을 알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모으고… 그렇게 자료수집의 윤곽이 잡혀갈 때 문득 좋은 생각이 났다.
이왕 레폿트 하는 거, 내가 직접 피해자 분들께 말씀을 듣는다면 생생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군위안부’의 대표적 기관인 나눔의 집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계시는 집. 아픔을 딛고 당당하게 일본과의 과거사 청산을 촉구하는 바로 그 집!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군위안부에 대한 설명, 나눔의 집 구조 등을 대략 파악하고 나는 전화를 걸었다. 약속을 잡기 위해서였다. 민감한 곳이니만큼 미리 방문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단다.
갑작스럽게 전화를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곳 관계자분은 친절하게 답을 해주셨다. ‘비록 먼 거리지만 이렇게 가치 있는 곳이라면 하나도 아쉬울 것이 없다’는 내 말이 통했던 걸까. 약속은 쉽게 잡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