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힐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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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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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북리뷰 도서가 있었지만 이번 “교육철학”의 북리뷰로 선택한 도서는 “섬머힐”이라는 도서이다. 사범대학 교육학과 이다 보니“교육학개론”등 특히, 심리와 관련된 여러 교직 및 전공수업을 듣다보니 “섬머힐”이라는 학교에 대해 많이 듣게 되었고, 그 것이 어떤 학교 인지는 대략 알고 있었다.
먼저 “섬머힐”이라는 책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진보적인 교사이자 심리학자인 A.S. Nell 이 1921년에 런던근처의 레이스턴 마을에 실험적으로 설립한 학교이다. A.S. Nell 의 교육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는 선하다’는 것이다. 즉, 성선설을 기본 전제로 두는 것이다. 교육목표를 살펴보면 기쁘게 일하여 행복하게 되는데 있다. 또 교육은 지적인 능력과 아울러 정서적인 능력도 계발되어야 된다고 보고 있고, 어린이의 심리적인 욕구와 능력에 알맞은 것을 교육하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학과 공부를 살펴보면 공부를 강요하여 강제적으로 시키는 것은 벌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습자에게 불안감을 만들게 한다. 섬머힐 학교는 기본적으로 학습자의 자유를 존중하는데 자유란 방종이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유를 행하는 것이다. 겉으로 섬머힐 학생들을 살펴보면 자유로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자신들끼리의 회의, 토론 등을 통해서 법칙을 만들고 이행한다. 종교교육이란 없고, 어린이는 사회에서 완전히 독립적으로 되어야만 한다고 보고 있다. 섬머힐에는 교사의 진정한 정직성이 요청되고, 무엇보다도 죄악감이 어린이들을 권위에 종속시킨다고 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섬머힐 학교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먼저 섬머힐 학교의 생활을 살펴보면 아침식사는 8시 15분에서 9시 사이에 행해지고 침대는 아홉 시 반 이전까지 정리가 되어야 한다. 오전에 수업을 하고 4개월마다 새로운 시간표가 만들어 진다. 점심은 열두 시 반에서 1~2시까지 계속되고 오후에는 수업이 없다. 보통 아이들은 자신의 흥미에 관련된 기계조작이나 놀이, 공작 등을 한다.
저녁때 학생들은 요일별로 영화관에 가거나 댄스파티, 심리학 강좌참석, 연극연습 등을 한다. 이 때 섬머힐의 어린이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의상, 무대장치, 조명등을 직접 다루며 연극을 하고 이 연극 출연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자신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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