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chenette Building 간이부엌 빌딩

소개글

영문학시간에 배운
『브론즈빌의 거리』(A Street in Bronzeville) 에 수록된
Gwendolyn Brooks의 Kitchenette Builidng 비평+감상문입니다.
(작가 / 시의 연, 행별 분석 / 감상 비평이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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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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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Gwendolyn Brooks의 Kitchenette Building (16page) 은 제목에서부터 시의 주제를 집약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Kitchenette Building 간이 부엌 빌딩’이란 그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필요한 최소한의 부엌시설을 간이하게 마련한 조그마한 공간이나 알코브-방 또는 벽의 한 부분을 쑥 들어가게 만들어 놓은 부분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이를 통해 간이부엌 빌딩이 호화스럽거나 넉넉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공간은 서민들이나 빈곤층의 주거지를 연상케 하며, 동시에 시의 주제가 당시의 어려운 서민의 삶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우선 이 시의 배경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시인 ‘Gwendolyn Brooks’와 그녀가 이 시를 쓸 때의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녀는 미국초기의 흑인 여류시인이며 흑인시인으로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그녀는 1917년 6월 17일 미국 캔자스주의 토피카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어릴 때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이주한 뒤 인생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살면서 도시 흑인들의 일상을 다룬 시를 주로 썼다. 그녀는 백인들이 다니는 하이드파크고등학교와 흑인들이 다니는 웬델필립스고등학교, 흑백 공학인 엥글우드고등학교를 거쳐 1936년 윌슨주니어칼리지를 졸업하였다. 이 네 학교의 경험은 그녀에게 인종적 문제에 대한 시각을 갖게 해 주었으며, 작품세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그녀는 스물여덟 살에 부엌 딸린 누추한 방, 즉 간이 부엌 건물에서 살았는데, 학창시절의 경험과 더불어 그 곳에서의 생활은 그녀에게 흑인들의 가난한 삶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고 그에 대해 시를 쓰게 했다. 그녀가 스물여덟 살이던 1945년에 나온 처녀 시집 『브론즈빌의 거리』(A Street in Bronzeville)도 자신이 살고 있던 동네의 가난한 흑인의 삶을 다룬 것이었으며, ‘Kitchenette building’도 이 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다

참고 자료

농촌진흥청, ‘농업, 건축용어사전’
Encyclopedia Britannica Editorial,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두산출판사, ‘Encyber 백과사전’
[논문] 박재열 - 흑인 속에 핀 장미, 그웰돌린의 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