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스트셀러 감상문

소개글

베스트셀러 감상문입니다.

목차

Ⅰ. 장르믹스의 성공(Cross over)
Ⅱ. 한국적 감성소구
Ⅲ. 감상평

본문내용

Ⅰ. 장르믹스(Crossover)
귀신이 나오는 영화? 아니면 스릴러? 도대체 뭘까?
베스트셀러의 시작은 공포영화였다. ‘표절’이라는 사건이 초반 2분 내에 빨리 일어난 것도 흥미롭다. 희수가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차기작을 준비하기 위해 떠나는 부분부터 무서운 분위기는 자연스레 조성되고 있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지울 수가 없었는데 아래 그림은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찬사 받는 1980년作 잭 니콜슨 주연의 샤이닝이란 작품의 오프닝시퀀스 장면이다. 익스트림롱샷으로 촬영된 이 장면은 외지고 한적한 곳으로 끝없이 들어가 위험에 닥쳤을 때 도움을 쉬이 받을 수 없다는 불안감을 주는데 베스트셀러에서 희수가 외딴 별장으로 가는 장면과 매우 흡사하다. 또한 샤이닝의 공간은 외딴 호텔이었고 베스트셀러는 외딴 별장이었다. 영화 처음부터 기시감을 느낀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공포영화에서 고립되고 좁은 장소는 공식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토를 달 생각은 없지만, 샤이닝과 베스트셀러는 공간의 구체적인 유사성 말고도 비슷한 점이 꽤 많다. 주인공이 정신분열증을 보이고, 글을 쓰는 직업이라는 것, 아이가 그 집에서 살해된 귀신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굉장히 유사한 장소에서 비슷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어 영화를 감상하는데 큰 방해가 되었다.
희수가 두 번째 표절의혹을 겪으면서 영화는 급물살을 타며 추적의 시퀀스로 들어선다. 추적을 통해 얻어지는 스릴과 긴박감은 밑밥으로 깔아두었던 공포감과 매우 잘 어우러져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 했다. 공포영화처럼 뭔가 보여줄 듯,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