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 재해석 - 범, 사라진 그 이름

소개글

신화 재해석하기란 주제를 토대로
단군 신화를 재해석 하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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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범, 사라진 그 이름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어오고, 읽어오던 신화들이 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신화부터 시작해서 외국의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유명한 신화들까지. 모두 그 수를 세기 힘들 정도의 신화들이 세계 각국에 퍼져있다. 우리나라에도 예부터 내려오는 신화들이 많은데, 지금 그 중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춰보려 한다. 바로 우리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알고 있는 「단군신화」이다.



이렇게 패배한 범여인의 이야기는 역사 속으로 묻혀가 마침내는 인간이 되지 못했다고 알려진 것이다. 사실 범이 아닌 곰이 선택되었을까 하는 것에는 많은 의견이 있다. 곰은 두발로 직립 보행하는데 반해 범은 네발로 다닌다는 이유도 있고(김열규), 곰은 잡식동물이며, 동굴 즉 사람처럼 집에서 겨울을 난다고 하는 이유(레비스트로스)도 있다. 진짜 이유는 어떤 것인지 나는 알 수 없지만, 사라져야만 했던 범의 이름이 안타까워 이렇게 각색 해 보게 되었다. 사실 처음 내 구상은 사람이 되지 못한 범이 환웅과 웅녀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로 나가려고 했지만 그러기에는 구조상 맞지 않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급격히 구상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내용을 재구성한 이야기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김열규(2005). 한국인의 신화 저 너머, 저속, 저 심연으로. 서울 :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