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픽션- 포스트 모더니즘 영화

소개글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표적 영화인 펄프픽션.
그 영화를 통해 포스트 모더니즘적 영화의 특징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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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정의는 ‘이전 방식의 파괴’이다. 기존 모더니즘의 ‘예술 지상주의’와 ‘엘리트주의’를 비판하는데서 포스트모더니즘은 시작된다.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영화를 찾아보면 가장 먼저 거론되는 영화가 바로 펄프픽션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픽션은 어떻게 이전의 영화방식을 비틀고 파괴했기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을까.
펄프는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연하고 흐물흐물한’ , ‘야하고 섬뜩한 주제를 다룬 책 또는 잡지’를 뜻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흐물흐물한, 야하거나 섬뜩한 주제를 담고 있는 픽션 영화란 뜻이다. 이렇게 감독은 영화제목에서부터 관객에게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든다.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전영화에선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구성과 편집 기법을 선보인다. 이 영화에서 시간은 순차적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기본적인 서사의 구조, 플롯 자체가 순차적이거나 극적 구성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 이야기에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 형태를 취한다. 물론 요즘에 나오는 영화들을 눈여겨 봤다면 이런것은 흔해빠진 구성일지도 모르지만,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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