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

소개글

그리스 이타카의 왕 오딧세우스의 일대기를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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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 이타카의 왕 오딧세우스는 트로이의 왕 프라이엄의 도전을 받아 트로이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7년 후에 트로이의 왕자 헥터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용장 아킬레스가 세상을 떠나자 수세에 몰린 오딧세우스는 하나의 묘책을 마련한다. 트로이의 성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전리품인 목마 속에 부하들과 함께 숨어있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점술가인 라쿤은 목마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반대를 한다. 그러자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바다뱀을 보내서 라쿤을 죽이고, 결국 프라이엄 왕은 목마를 가지고 성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성 안은 축제 분위기였으며 트로이인들이 승리의 축배를 들며 온갖 향연을 벌이고 있었다. 트로이인들이 모두 잠이 들자 오딧세우스와 부하들은 목마에서 나와 적들을 죽이고 트로이를 정복한다. 전쟁에서 승리해 의기양양해진 오딧세우스는 자기 덕분에 전쟁에서 승리했고 드디어 이타카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이 모습을 본 바다의 왕 포세이돈은 자신이 도와준 은혜를 깨닫지 못한 오딧세우스에게 노하여 그를 벌하게 된다.




영화 <오딧세이>에서는 인간이 신보다 우월할 수 없으며, 인간이 신을 기만할때 신의 분노로 엄청난 벌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흔히 신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대자연은 인간을 마치 아무것도 아닌 미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인 오딧세우스는 여기에 굴하지 않고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여, 결국 자신의 왕국과 가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신 또는 대자연의 재앙 속에서도 신이 아닌 인간의 의지만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영화] 오딧세이 / 1997 /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