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 디자인과 도시풍경

소개글

디자인과 도시풍경
"도시는 작품이 아니라 삶의 공동체이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실제 지어지고 행해지는 공공디자인을 사례로 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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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시의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는‘도시가 작품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도시 자체가 작품이 되는 창의도시, 문화도시를 꿈꾸고 그리는 서울시의 정책 프로젝트이다.
입안자들은 창의적인 공공미술을 공공장소에 설치해 서울다운 멋과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향유와 자긍심을 전하고, 국내외 길손들에게는 서울다운 체험을 선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여 서울시가 시민, 예술가와 함께 새로운 삶터 서울을 꿈꾸고 그리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그렇게 2007년 시작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목적성과 지금까지의 성취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정책의 초기단계에 이루어졌던 옥수역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지하철 옥수역을 색의 향연을 펼치는 ‘미술관 옥수역’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그 출발점이었던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참여 예술가는 미술가 양주혜 고낙범, 건축가 지승은, 디자이너 이상진, 큐레이터 이승수 등 5명. 옥수역 바로 옆에서 20여년 살아온 양주혜씨의 제안으로 모였는데, 미술의 “자유, 자율”과 공공의 “협력, 연대”를 함께 이루기 위해 미술, 건축, 디자인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전문가들이 차이 나는 협력을 펼쳤다. 이들의 협력 코드는 ‘컬러’였는데, 흔히들 美는 캔버스 ‘안’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참여 예술가들은 지하철과 삶의 조각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고 정성껏 색칠해 삶이 더 아름답고 인생이 더 고귀한 작품이라는 이야기로



<대학로 풍경>
공공기관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물론, 고마울 따름이다. 이것이 디자인계 자체에 대한 관심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는 분명 디자인계 종사자들에게 충분한 메릿트로 작용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도시는 현대인의 삶을 결정하는 공간환경이다. 공간 환경은 공공장소의 질에 의해 좌우된다. 생태와 예술은 쾌적하고 심미적인 공공장소의 핵심 요소이다.”등등 의 입안자들의 포부가 포부에서만 그쳐서는 안 되고, 실직적인 모습으로 보여져야 한다는 것이며, 디자인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역시 도시는 작품이 아니라 삶의 공동체라는 것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디자인이라고, 나를 좀 봐달라고 고함지르는 디자인이 아닌,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이야 말로 공공디자인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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