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본과 범죄

소개글

사회자본과 범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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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는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집단의 상호관계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구조와 집단의 활동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용을 하게 되는데, 물적 자본과 인적 자본, 그리고 사회 자본을 들 수 있다. 사회자본의 많은 학자들의 견해를 내놓고 있지만, 그 중 딱히 정설이라는 개념은 없는 것 같다. 이는 사회자본이 지극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개념적 특성과 그로인해 이론적·경험적 적용 가능성이 거의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개념은 마치 양날의 칼과 같다. 적지 않은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 매우 매력적인 개념이 될 수 있음과 동시에 기존 사회학이론들을 버무려 잘 포장된 개념으로 간주될 여지도 있다. 따라서 사회자본 개념은 그 매력 못지 않게 문제적이기도 하다. 사회자본 개념을 적용할 때 우리선 해당 영역과 관련하여 그 개념을 명확하게 파악함과 동시에 기존의 이론들과의 연계성을 진지하게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이유에서이다.
범죄학 영역에서도 사회자본의 개념은 적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범죄와 탈선의 원인과 관련하여 사회자본 개념을 동원한 이론적 논의와 경험적 연구들에 저명한 범죄학자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사회자본의 개념이 범죄학의 영역에서도 매우 매력적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자본은 부르디웨와 콜만, 그리고 푸트남의 개념은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범죄학에서 부르디웨의 개념은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푸트남의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경험적 연구에 원용되기 시작하고 있는 반면, 범죄학자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갖고 접근하였고 이후 중점적을 논의하고 있는 사회자본의 개념은 콜만의 개념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콜만의 사회자본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할 생각이다. 우선 콜만의 사회자본에 대한 설명과 그에 대한 비판을 살표보고, 이어서 기존의 범죄학이론들과의 연계성을 논의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자본 개념이 범죄학 영역에서 갖는 효용성과 범죄학이론이 사회자본 개념의 명료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바를 생각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사회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