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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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관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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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재활학교로 봉사활동을 갔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을 하루 동안 도와주며 함께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반에 6명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 중에 4명을 휠체어를 타고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아이중에는 몸을 고정하는 기구를 착용하기도 하고, 손가락을 제대로 피지 못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이였기에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할지 좀 걱정이였습니다. 혹시나 제가 한 행동이나 말들로 아이들이 상처받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들로 제 표정은 긴장감으로 굳어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인사를하고 몇 명의 아이들은 밝게 웃으며 저에게 선생님이라고 말하는 모습을보고 어떠한 말과 행동보다도 미소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을하고 아이들을 마주보고 얘기할때는 많이 웃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첫교시에는 사람얼굴이 그려져 있는 학습지에 색칠을 하였습니다. 아마 몸이 불편하여 직접 그리지 못해 그려져 있는 학습지에 색을 칠하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반에 선생님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같이 색을 칠해주라고 하였고, 저는 혼자서 하기에 힘이 들것 같은 아이에게 가서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는 색연필을 혼자서 제대로 잡지도 못하였고, 몸도 가누지 못해 옆으로 거의 누워서 색을 칠하고 있었습니다. 칠하고 싶은 색깔로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고 ‘얼마나 답답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른아이들도 도와주는데 한아이는 자기가 하겠다면서 제 도움을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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