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타르크 영웅전 속 세 인물을 중심으로

소개글

로마의 역사에 대하여 서술한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읽고
거기에 등장하는 세 인물의 지도력, 성품, 의문점, 교훈들을
느낀점을 중심으로 간략히 서술한 리포트 제출용 독후감입니다.

목차

파비우스 막시무스
아이밀리우스 파울루스
티투스 퀸티우스 플라미니우스
맺으며

본문내용

2. 플라미니누스에 대한 비판
티투스는 타고난 공명심으로 많은 공을 세웠다. 집정관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스스로 군사위원의 자리를 맡아 국민들의 존경을 받았다 한다. 하지만 그의 열정은 비판이 쇄도하는 결과를 빚기도 했다. 한니발의 죽음을 몰고 간 그의 행동은 가혹하다고 평하는 이도 있으나 한편 플루타르크는 한니발이 그때 사망하지 않았다면 로마가 다시 위험한 일에 처할 수 있었다고 그를 두둔하기도 한다.
남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성격상에 결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티투스도 분노에 쉽게 동요되었으나 그는 한 번 사귄 사람을 언제까지나 친하게 대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고, 혹자는 티투스가 잘 훈련된 용감한 부대를 지휘하기만 하여 연승을 이끌어내었다고 비판할 수도 있으나 적국의 용맹한 다른 장군 앞에 티투스가 맞서지 않았다면 같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을 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리 군대가 강하다 한들 지휘하는 장군의 실력이 보잘 것 없다면 그 군대는 추풍낙엽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의 정의로움과 너그러움은 그리스인들이 그를 칭송한 것처럼 본받을 만한 것이었고,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기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쩌면 진정 승리하는 자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티투스를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맺으며
이상의 로마인들은 주로 정치가이자 군인이었다. 그들의 성격은 강직하면서도 자애로우며 한편으로는 정열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혹은 국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고 현재는 역사의 연장이다.

참고 자료

플루타르코스 영웅전/플루타르코스 저/ 천병희 역/ 숲/ 20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