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중 한대목에 관한 자신의 의견 쓰기
- 최초 등록일
- 2010.05.1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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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 명저 읽기 과제였는데... 그 교과목은 교수님들마다 주제가 달랐어요.
제가 들은 교수님이 내건 주제는 `참사랑과 거짓사랑`에 대한 논의였답니다.
즉, 한 학기동안 세 작품을 읽되 그것을 개인 과제로는 작품 중 한 대목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고 조별 과제로는 그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는
수업이었죠. 그것의 전체 주제가 `참사랑과 거짓사랑`이었고요.
이건 개인 과제로 썼던 작품 중 한 대 목에 대한 자신의 의견입니다.
즉 `참사랑과 거짓사랑`이라는 주제에 따른,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이란
작품에 대한 개인 의견이랄까요. 이걸 `팔`생각은 없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무료 자료로 올려 봅니다.
제가 들었을 때가 처음 개설되었던 강좌였었고, 무엇을 어떻게 논의해야 할까
싶어서 헛소리도 종종 하고 있긴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A+ 받은 과목인지라...
도움 되는 분도 혹은 참고 수준의 작은 도움이 되기라도 하겠지 싶어서 올려 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구로프는 안나에게도 참된 사랑을 보이지 않았다.
- ‘참’된 사랑이란 무엇일까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내용 중, 4. 271쪽~272쪽에 대한 생각입니다-
안나와 구로프의 ‘불륜’적인 사랑을 다뤘다고 말 할 수 있는 체호프의 소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은 꽤나 모호한 의미, 즉 여러 가지 상충되는 뜻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체호프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 단편 소설 역시 소소한 일상을 그리는 듯이 보이지만 그 이면은 삶의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체호프의 소설은 쉽게 읽히는 반면 한 없이 어렵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선입견을 잔뜩 품은 채, 작품을 읽었기 때문에 저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읽어 내지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저읽기 시간에서 요구하는 것은 작품의 해설가적인 완전한 이해가 아닌 그 작품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자기 식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므로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에 대한 생각을 논의 해 볼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은 부득이하게 비평보다는 느낀 점에 대한 논의요, 느낀 점에 대한 비평이 아닌 개인적인 해설만이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장면은, 구로프가 안나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하는 대화와 그 이후 구로프의 생각입니다.
<지금 기온은 3도인데, 그래도 눈이 내리는 구나.> 구로프가 딸에게 말했다. <하지 만 따뜻한 건 땅의 표면이지, 대기의 상층에서는 기온이 전혀 다르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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