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작품 분석

소개글

광장에 대한 자세한 플롯 분석과 문학적 장치 등이 정리 되어있습니다. 다른 자료를 보지 않아도 광장에 대한 완벽한 해설이 될것입니다.

목차

1. 작가소개
2. 사실구조
1) 플롯
2) 인물성격
3) 배경
3. 주제
4. 문학적 장치
5.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2. 사실구조
1) 플롯
① 석방 포로인 이명준은 중립국으로 가는 인도 배 ‘타고르 호’에 있다. 대학 교육을 받은 학력에 영어가 가능한 그는 석방 포로와 선장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타고르 호’에는 명준을 엿보고 있는 ‘얼굴 없는 눈’이 있다.
② 철학과 3학년인 명준은 ‘3학년쯤 되면 누리는 삶에 대한 그럴싸한 맺은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아무런 맺음말을 가지지 못했다. 명준은 마음을 쏟을 만한 일, 가슴 뿌듯하면서 머릿속이 환해질 일을 찾고 있다.
③ 집에서 열린 댄스파티에서 명준은 영미를 통해 윤애를 소개받는다.
④ 명준은 미이라를 구경하러 정선생의 집에 찾아간다. 정선생과의 대화 중 명준은 한국 정치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순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한다.
⑤ 평양 방송에서 대남 방송 시간에 부친이 나온다는 이유로 S서에 소환된 명준은 사찰계 취조실에서 형사로부터 구타와 모욕을 받는다.
⑥ 인천 윤애의 집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 명준은 바닷가에서 윤애와의 육체적 관계를 통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게 된다. 명준은 목로술집의 주인을 통해 이북으로 가는 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⑦ ‘타고르 호’가 홍콩에 정박하자 석방 포로들은 금지된 일시 상륙을 원하지만 명준은 그렇지 않다. 상륙을 원하는 포로들의 대표격인 ‘김’과 명준은 충돌하고, 선장은 이를 폭동 행위로 간주하여 명준을 제외한 포로들을



5. 문학사적 의의
「광장」은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남북 분단 문제를 처음으로 다룬 본격적인 장편 소설이다. 물론 관장 이전에도 남북 분단의 문제를 다룬 작품은 있었다. 장용학의 「요한시집」, 이호철의 「탈향」, 박경리의 「불신시대」 등의 소설은 참혹한 전쟁 속에서 생존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자유당 정부의 반공 이데올로기 속에서 남한 자본주의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었다. 그러나 「광장」은 그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상반된 이데올로기와 그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인 남한과 북한의 실상을 비교하면서, 결국 자유를 상징하는 중립국을 선택하는 인물을 형상화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이유는 1960년 419혁명이다.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가가 “저 빛나는 사월이 가져온 새 공화국에 사는 작가의 보람을 느낍니다.”라는 진술로 끝나는 머리말을 달 정도로 419혁명의 감격과 그 여파인 사상 출판의 자유가 「광장」을 있게 한 조건이었다.
그 무엇보다 문학사적으로 「광장」의 뛰어난 점은 이념에 대한 소설이면서고, 이념을 벗어난 인간의 삶과 그 조건을 중시함으로 해서 냉전적 사고를 벗어났다는 데 있다. 남한과 북한의 대결 구도를 벗어나 새로운 반성의 지점을

참고 자료

「최인훈 전집 1 광장」, 구운몽, 최인훈, 1989
「한국교육미디어 문학」, 김병국 외 4인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