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음현상과 실내음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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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음현상과 실내음향학에 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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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음 현상이란 맨 처음 소리가 난 음의 진동수로부터 정배수의 다른 음의 울림을 말한다. 이러한 배음은 낮은음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첫번째 배음은 소리 난 음의 옥타브(8도) 관계음이며 다음 음은 완전5도, 다음은 완전4도, 다음은 장3도, 다음은 단3도. 그러한 순으로 차례대로 배음이 울린다.

이 배음 현상은 음악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자연적인 원리에 의해 형성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음악을 만들 때에도 항상 이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저음역은 넓고 풍성하게 연주하고 고음역은 밀집 화음으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관현악 작법 시에도 마찬가지이다. 배음 원리를 따르지 않는다면 음악은 엄청 지저분하고 귀에 거슬리게 들릴 것이다.

소리의 울림과 관계된 사실과, 소리의 반사와 회절 그리고 악기들의 공명등에 대해서 알아야만 발원체로부터 우리 귀까지 전달되는 소리를 그 목적에 맞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내음향학에서 이러한 배음 현상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소리는 발원체로부터 나와 우리의 귀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발원체와 우리 귀와 직접적으로 연결 된 것이 아니다. 소리는 발원체로부터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아 우리 귀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주위 환경의 상태에 따라 소리는 변화되게 된다. 발원체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야가 음향학 내에서도 보통 악기음향학에 해당되고, 소리를 느끼는 쪽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야가 음향학 내에서 심리음향학에 해당된다면, 그 과정의 환경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야는 실내음향학이다.
실내음향의 요건은 실내에서 소리를 들을 경우, 음성이나 음악에 따라서 요구되는 음향 조건이 다르다. 예를 들면 음악이나 연극과 같이 사용하는 목적이 한정되어 있을수록 좋은 음향 상태를 얻을 수 있으나, 공회당과 같이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 홀은 쉽지 않다. 실내에서 좋은 음향 상태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 요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조용하고 방해되는 소음이 없어야 하고, 음향장애가 없고, 좌석의 위치에 따른 음향의 차이가 없어야 한다.
또한 음악을 들을 경우 아름답게 울릴 것, 그리고 화성을 들을 경우에 명료하게 청취할 수 있을 것 등이다.
이러한 것들은 각기 다음의 소음방지 ·실내형상 ·잔향의 설계와 대응시킬 수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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