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교 동문연주회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0.05.16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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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계예술대학교 동문연주회를 다녀와서 느낌 감상평
직접 제가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교양 수업을 고를 때에도 음악에 관련된 수업을 듣고 싶었다. 그런데 한국음악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수업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내가 평소 즐겨듣는 음악은 외국음악들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한국의 음악이란 과연 무엇인지 궁금했었기에 이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국악공연 한편을 보고나서 레포트를 쓰는 과제가 있었다. 대통령의 서거 때문에 남산한옥마을에서 하는 축제들이 모두 취소가 됨으로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이리저리 더 알아보아 국립 국악원에서 국악공연을 하게 됨을 알게 되었다. 국립국악원에 도착을 한 나는 우선 건물 규모를 보고 한번 놀랐다. 내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멋있는 공연장이 있다는 걸 왜 진작 알지 못했는지........ 국립국악원의 건물에서 한번 놀라고, 관람한 공연의 흥에서 한번 더 놀랐다. 많은 기대를 갖지 않은 채로 솔직히 오직 과제 생각만 하면서 공연을 보려고 했지만, 공연이 시작 하자마자 과제생각은 내 머릿속에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추계예술대학교 개교 35주년 기념 동문연주회였다. 예술대학교의 동문연주회이니만큼 저명한 인사들의 공연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하나의 연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업시간에서 VCR화면에서만 보던 악기들이 내 눈 앞에서 펼쳐진다는 것이 황홀할 뿐이었다. 무대를 가렸던 커튼이 올라가자 화면으로만 보았던 우리나라 전통악기들과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연주가들이 있었다. 처음 연주된 합주곡은 `경풍년` 이었다. 피리, 대금, 해금, 장구, 북의 편성으로 이루어졌다. 합주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바로 지휘자가 없는 것이었다. 지휘자는 없지만 북의 장단에 맞춰 연주를 하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눈을 감은 채로 악기의 음색을 느끼며 연주를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