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영화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0.05.1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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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워낭소리` 에 대한 느낀점 위주의 감상평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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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영화를 조금 보는 편은 아니다. 처음 ‘워낭소리’라는 제목을 보았을때는 제목의 워낭이라는 단어의 뜻조차 몰랐다. 하지만 워낭이라는 제목의 뜻을 알고, 이 영화에는 소가 나온다는 것을 알았을때, 나는 그저 이때까지 봐왔던, 그저 주연으로 등장하는 동물이 개나 고양이등이 아닌 우리 나이 또래에게는 생소한, 소라는 동물만이 특이할 뿐, 다른 동물이 출연한 영화처럼 동물과 사람간의 우정을 다룬, 감동스토리 일거라 생각했다.
40년이라는 한세대가 넘는 기간인, 자신의 80가까운 나이의 반평생을 함께한 소와 할아버지의 관계는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것이였다. 할머니의 잔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지만, 소의 ‘음메~~’하는 울음소리는 척 들어도 배가 고픈건지, 어디가 가려운건지 척척 알고 해결해주시는, 그리고 짐을 소에게다 주지않고, 나신의 몸도 수레에 태우지 않고 자신도 소와 같이 지게에 집을 이고 가는 모습, 혹시라도 소가 먹는 풀들에 농약이 묻을까 평생 제초제를 쓰지 않는 고집스러운 모습, 폭우로 자신의 우리가 망가져 무너졌지만, 병으로 몸져 누운 할아버지를 걱정하여 울음으로 할아버지를 부르지않는 소의 모습 등은 정말 모두를 감동하게 했음이 틀림없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9남매를 키워낸, 아버지로서 할아버지가 있다.
영화를 끝마치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비록 우리세대는 제대로 동감과 감동을 자아낼 수 있었지는 않지만, 우리의 자연과 부모님의 사랑, 반평생을 함께한 소와 할아버지의 정 등을 보며 오랜만에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 짐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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