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발키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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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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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 영화를 본 직후, 바로 ‘아 재밌다’ 혹은 ‘아 차라리 기대를 하지 말 껄’ 이라고 결론을 낸다. 하지만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전명 발키리’는 나에게 지루한 2시간을 제공해주었다. 재미는 없지만 가볍게 볼 영화가 아니고 진지하게 생각해 볼 영화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흥행에는 실패를 하였다. 작전명 발키리 흥행실패의 가장 큰 강적은 아마 음모가 실패했다는 역사적인 사실 때문인 것 같다. 나처럼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히틀러가 자신의 부인인 에바 브라운과 함께 자살했다는건 상식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보는 내내 결말이 뻔히 보여 스펙타클하게 보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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