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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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이렇다. 가톨릭 사제인 ‘가브리엘’사제가 선교활동으로 ‘과라니’부족에 가톨릭 종교를 전도하게 되고, 그 마을을 근대적인 마을로 변화시키며 성당까지 세우고 원주민들과 생활하고 있었다.
반면 ‘과라니’원주민들을 잡아가 노예로 스페인 등지에 팔아넘기던 노예상인 로드리고 맨도자는 사랑하던 여자가 자신의 동생과 바람이 나자 격분해 남동생을 죽이고 만다. 자신의 죄에 괴로워하던 맨도자는 가브리엘 신부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무거운 쇳덩이들을 짊어지고 과라니 부족이 살고 있는 이과수 폭포로 향하는 고행을 시작한다. 한 때 자신이 동물취급하며 노예로 팔아넘겼던 원주민들을 만나 폭포너머에 있는 과라니 부족에게 용서를 빌고, 그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맨도자. 그러나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영토분쟁으로 경계지역에 살고 있던 과라니족은 살고 있던 곳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나라간의 영토분쟁 때문에 살던 곳을 떠날 수는 없었던 과라니족과 선교사들은 그에 맞서 투쟁하기로 결심하고 맨도자는 무력투쟁을, 가브리엘은 침묵투쟁을 한다. 결국 과라니족은 멸족하고 맨도자와 가브리엘을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영화의 모든 줄거리가 종교와 관련되는 만큼 이 영화는 하나님의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뜻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류에게 중시되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독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사랑’이 이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20년도 더 된 영화였지만 201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20년 전과 다를 것이 없었다. 역시 고전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최근 많은 흥행을 이끌고 이슈가 되었던 ‘아바타’나 ‘아마존의 눈물’ 또한 이 영화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예전부터 끊임없이 주제가 되어왔던 것이지, 결코 최근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것이 생존하기 위해 항상 있어왔던 문제들이 더욱더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도 그저 지나친다. 어디까지 계속 해야 하며 어디서부터 멈추어야 하는가, 어쩌면 해결책이 없는 문제들을 인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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