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시감상문

소개글

영문학사 개론 시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미시들을 선택하여 내용을 분석하고 감상평을 적는 과제시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총 10편의 시를 수록하였으며 감상평을 꼼꼼하게 적어 좋은 점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Sonnet 73
2. The Snowstorm
3. The Tide Rises, The Tide Falls
4. Ah, Sun-flower!
5. A Poison Tree
6. The Chimney Sweep
7. The Falling of the Leaves
8. The Rose of the World
9. After Long Silence
10. Before the World was Made
참고 자료

본문내용

문화의 자존심이라 할 정도로 영국 최고의 극작가로 손꼽히며,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다. 셰익스피어가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극작가 로버트 그린의 기록을 보면 셰익스피어가 적어도 1592년에는 런던에서 알려진 극작가 중 하나였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영국 워릭셔 주에서 태어난 그는 청년 시절에 런던으로 와서 배우가 되었으나 ‘비너스와 아도니스’로 시적인 재주를 인정받고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등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헨리 6세’ ‘폭풍’ 등이 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작품은 희곡 38편, 154편의 소넷, 2편의 이야기 시와 몇 편의 다른 형식의 시가 있다. 극작가로서의 셰익스피어의 활동기는 1590년∼1613년까지의 대략 24년간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기간에 희•비극을 포함한 모두 38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든 주요 언어로 번역되고 공연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 소개 및 감상]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는 ababcdcdefefgg의 리듬 패턴이 있는 14행으로 이루어진 소넷이며, 1-4행, 5-8행, 9-12행 마지막 13-14행 이렇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소넷은 시인이 자신의 늙어감과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시인은 자신이 늙어감을 앙상한 나무 가지와 황홀하게 타오른 후에 사라진 낙조, 불의 죽어가는 잔불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1-4행 즉, 첫 번째 Quatrain에서의 yellow leaves, boughs which shake against the cold을 통해 쓰인 가을의 은유가 주제와 잘 맞아 떨어진다. 5-8행에서 시인은 자신의 노년을 마지막 계절인 겨울 전의 가을처럼, 하루의 마지막 시간인 밤 바로 이전인 황혼으로 비유하고 있다. Quatrain 3인 9-12행에서는 노년을 젊음의 잔재가 남아있는 잦아드는 불꽃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12행은 한용운 시인의 ‘알 수 없어요’에서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가 표현하는 역설의 진리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1년이, 그리고 1년의 마지막, 그 다음에는 하루, 그리고 그 마지막, 그 후에는 불꽃, 그 다음에는 잔불, 그 후에는 생명의 완전한 소진, 그리고 이어지는 시인 자신으로 이어지는 이미지들은 시종일관 시각적이고 생생하다

참고 자료

http://myhome.shinbiro.com/~snow1207/poetry.htm
http://www.yeats.or.kr/ 한국예이츠협회
http://blog.naver.com/iwasachild/110022242406
http://blog.naver.com/edencorea/40019571656
http://blog.naver.com/piddcd/80023698373
http://blog.naver.com/rescoldo/90034371028
셰익스피어 이해와 감상(1995), 김희보, 종로서적
영미시의 길잡이(2007), 린알텐번드 외, 윤준 역, 도서출판 동인
현대영미시감상2 이창배전집 11(2002), 이창배, 동국대학교출판부